안세영, 왕중왕전서 11승 달성…배드민턴 역사 새로 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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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세영, 왕중왕전서 11승 달성…배드민턴 역사 새로 썼다
‘배드민턴 여제’ 안세영이 새 역사를 썼습니다.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(BWF)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(25·중국·2위)를 2대1(21-13, 18-21, 21-10)로 이긴 겁니다. 이로써 안세영은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단일 시즌 11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. 또 이번 시즌 승률 94.8%라는 신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,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(약 14억8600만원)를 기록했습니다.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안세영이 처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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